고민경님, 안녕하세요,

우선 아래 AS관련 나사가 사용가능한줄 알고 보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디스크 수술 하셨다면, 허리쪽 근육이나 신경이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로 판단 되는데요,

높이조절 책상을 쓰신다면 책상 높이는 175~6cm로 조금 높게 하는게 허리 펴는데는 유리하구요.

이상적인 책상의 높이는 허리를 바로 펴고 앉았을때 팔꿈치가 책상 표면에 닿는 정도입니다. 

무릅 쿠션의 위치는 170정도의 키시라면(키가 무척 크시네요!) 중간 위치에 놓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답이 있는것이 아니고, 여러 위치로 실험을 하셔서 적당한 위치를 찾는것이 좋습니다.

고민경님처럼, 엉덩이 옆부위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적응기간으로 인한 통증이라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요추부위 신경이나 근육이 민감해져서 작은 변화에 반응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높이보다는 좌판의 각도를 조금 조정해 봤으면 합니다. 630으로도, 조금 불편은 하지만 고무

와셔를 좌판 밑에 끼워서 조정 할 수 있는 데요, 이에 대해서는 전화 드리고 필요한 방법을

설명 드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허리 수술 후에는 최대한 50분 착석, 10분 휴식(의자가 뭐냐에 관계없이)의 원칙을

지키시는게, 허리 근육이 강화될때까지 지키셔야 할 사항입니다.

630에 앉으셔서 허리 뒤쪽 척추 주위(오목한 부분 양옆)의 근육(기립근)을 만져보시면

힘이 들어가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근육이 장기적으로 강화되어야만 디스크에 걸리는

체중을 줄일 수 있어 디스크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허리 근육 강화가 디스크에 중요한 이유이구요,,

이부분이 뻐근한것은 정상적인 상태로, 니스툴을 사용하는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부족한 설명 죄송한 말씀 드리며, 건강한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현재 630을 열흘정도 쓰고있는데요...

왜 다리옆쪽(특히 허벅지바깥쪽) 과 엉덩이옆부위가 자꾸만 아플까요??

높이조절이며 책상높이까지 다 조절해봐도...흠...없어지지가 않네요...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한지 6개월이 넘었거든요...

아파오는 부위가 디스크통증 시작할때 아팠던 것과 비슷해서...

제키가 170이구 여자구 상체가 좀 긴편인데...

디스크 수술한 환자들은 의자높이와 책상높이를 얼마로 해야 가장 이상적인가요?

무릎쿠션은 abc중에 어디에 해야하는지...셋다 불편해염...ㅠㅠ

어떤 높이가 어떤자세가 가장 이상적인 자세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좀 혼란스럽네요...

-자꾸만 책상을 멀리하게 되는 사용자가...-

p/s 참 구입직후 무릎쿠션 조립시 나사가 박혀서 (쿠션 안쪽나사와 같이 돌아가버림) 안빠진다고 a/s요청했는데...

무릎쿠션만 보내주셔가지고....조금황당--;;;;  나사가 없어서 결국 이전 무릎쿠션 분해해서 나사빼서 조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