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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320 Black 사용후기

    0점 이응석 2006-09-21 추천: 29 추천 조회수: 1598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녁에 제가 주문한 NS320 Black가 왔더군요.

    앉아 본 지 4시간 정도 지나서 너무 성급한 후기가 아닌가 싶지만, 일단  올리고 조금씩 추가하겠습니다.

     

    - 구입동기

    저는 175com, 70kg의 30대 남성입니다.

    집에서도 그렇지만 회사에서도 컴퓨터 모니터가 왼쪽 옆에 있어서 허리가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기능성 의자라도 읽기, 쓰기, PC 사용 등을 하게되면 등을 등받이에서 떼게 되어

    자세가 흐트러지는 걸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다리가 피곤해서, 흔히 '쩍벌남'이라 불리는

    다리를 V자로 벌리는 자세가 되곤 했습니다.

    병원도 가보고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모두 자세를 교정하라는 충고를 하더군요.

     

    그러다 지하철에서 바란스 체어를 봤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강남 교보문고에 가서 앉아보니 허리가 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였습니다.

    가장 싼 이지 모델이 23만원인 데다가 무엇보다 바퀴가 없고 높이조절이 안 되는 게 불만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웹서핑을 하던 중 발체의자라는 비슷한 형태의 의자를 봤습니다.

    성인용으로 비교적 싼 게 18~20만원 정도이더군요.

    바퀴도 달려있어서 이걸로 할 까 하다가, 니스툴을 발견하고는 구매를 하였습니다.

     

    - 장점

    예상대로 허리가 펴지는 게 느껴집니다. 

    가격이 비슷한 다른 업체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후기에 먼지가 묻는다고 말씀하셨는 데, 저는 작아서 못입는 티셔츠를 씌웠습니다.

    전화상담을 하신 분이 성인의 경우, 일반 책상의 높이를 고려하면 바퀴를 빼는 게 나을 것이라고 하셨는 데,

    가장 낮은 단계로 해놓으니 별 불편은 없습니다. (참고로 제 책상 높이는 72cm입니다.)

     

    - 단점

    일반의자에 비해 허리가 편하다고는 하지만, 바른 자세를 하려고 어느 정도 의식을 해야 합니다.

    무릎쿠션 부분에 무릎을 정확히 닿게 하지 않으면,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이 촛대뼈 부분이 아픕니다.

    하지만, 가장 큰 불만은 바퀴에 있습니다.

    무릎을 무릎쿠션에 떼고 엉덩이만 붙인 채로 움직여도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의 장판에도 바퀴자국이 남습니다. 

    (의자에서 완전히 일어나서 의자만 밀면 잘 굴러갑니다.)

    차라리 좀 더 기다렸다 NS530을 사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군요.

    (이 모델도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을 수 있겠지만...)

     

    - 결론

    허리에 별 이상이 없으신 분, 의자에 앉은 채 부드럽게 이동할 필요가 있는 분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허리가 안 좋으신 분, 오래 한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계실 분, 처음부터 아이에게 바른 자세를 갖고

    한 자리에 진득하게 앉는 법을 가르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단, 이 경우에는 바퀴를 빼는 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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