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Nistul(니스툴) NS550 일주일 사용기 & Nistul(니스툴) NS530 8개월 사용기

    0점 진소라 2008-02-28 추천: 24 추천 조회수: 1667






     

    저는 허리가 아파서, (특별히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어쩐지 무서워서.)

    두어번 정도 심한 요통으로 고생을 했어요. 하반신이 마치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아주 심각한건 아니었는지 괜찮아졌지만, 그 후로 허리가 아플까봐 걱정하는 병이 생겼어요.


    그래서 살도 좀 빼고, 자세도 고치고...허리는 이제 괜찮아진거 같긴 했지만

    사실 근본원인은 <자세> 의 문제인지라.


    그런데 컴퓨터 앞에서 오래 앉아서 일을 하면... 당연히 자세가 무너지거든요. 배는 내밀고 허리는 굽고 어깨도 아프고 목은 거북목에...  조금 오래 하면 허리가 아플까 하는 불안함에..시달리게 되더군요.


    그 전에 디스크 니스툴과 비슷한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제 기억엔 아주 고가였어요.

    그리고 좀 우스꽝스럽다는 느낌이 들더구만요.

    혼자 바보자세로 앉아 있는듯한.


    그래서 포기하고 있다가.. 작년 여름에 큰 맘 먹고 니스툴을 구입했어요.

    물론 제 구매에도 여기 있는 분들의 후기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지고 있던 듀오백을 버리지는 않았거든요.

    베란다에 두고 필요할 때 같이 사용합니다.

    (여기 비교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자세가 좋다면 듀오백도 정말 좋은 의자죠.

    저같이 몹쓸 자세인 사람들은 곤란하지만.)

    번갈아 가면서 앉기도 합니다.

    사실 몸살이 나거나 피곤할때 니스툴은 좀 부담스러운 의자이기도 해서요.

    (하지만 보통 비율은 니스툴이 9 : 듀오백이 1입니다_

     


    그런데, 사실 니스툴이 치료를 할 수 있는 의자는 아닌 거 같아요.

    다만, 자세를 교정해 주고, 그 교정이 통증이나 다른 것들에 효과를 주는셈이죠.


    아무튼 저는 8개월 정도 잘 사용했고, 하루에 열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는지라.

    상판도 주문해서 책상 높이도 맞춰 줬고요. (동네 목재소에서 싸게 만들었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정강이 통증은, 요령이 생기면 괜찮아집니다.


    이게 처음엔 좀 다른 방식으로 앉으니 바싹, 긴장해서 힘을 주게 되고,

    어깨 통증도 오고, 정강이도 아픈데요.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고 믿으면, 아주 편안해 집니다. (무슨 사이비 전도사도 아니고)


    하지만 등받이가 있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그러던 중, 남동생이 하루종일 회사 의자에 앉아 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더군요.

    그 전에도 집에 와서 가끔 몸을 편다면서 제 의자에 앉아 티비도 보고 하던지라.

     며칠 써보겠다면서 의자를 바꿔서... 저는 목받침이 있는 듀오백을

    그리고 남동생은 제 니스툴 530을 썼죠.


    설 연휴 내내 체험 해 보고... 결국 두 번째 구매 할인 받아 550을 구매했습니다요.


    사실, ,효과가 있네 없네. 내게는 나쁘네. 이런것들은 모두 개인차가 있는 것들이니

    제 이야기와 제 동생 이야기만 하자면....

    이 의자는 자세를 교정하는데 정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등받이가 없는 쪽이 제게는 익숙해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아, 단점도 있습니다. 때가 타서 커버링을 따로 사서 쓰는데... 이게 너무 잘 벗겨집니다. 좀 더 여유있게 만들어서 아래쪽으로 쏙 감싸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허리가 아파서 이걸로 어떻게 결판을 내겠다는 분들에게는 이 의자가 만능이니 이걸로 고쳐라 말해드릴 수 없지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다리가 책상에 올라가고 양반다리 하고 다리 꼬고

    바른자세의지박약인 분들에게는 꽤 좋은 의자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책상 높이를 맞추기 위해 상판을 만든거구요.

    두번째는 제 니스툴 530 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제가 니스툴 530과 같이 사용하는 듀오백 의자고요.

    네번째는 저희가 쓰다 지금은 아버지가 쓰시는 목받침이 있는 듀오백입니다.

    (목 커버는 세탁중이라)

    그리고 다섯번째는 이번에 구매한 등받이가 있는 550이구요.

     

     


    첨부파일: P1010509.jpg , P1010510.jpg , P1010511.jpg , P1010512.jpg , P10105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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