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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다 구매한 니스툴 후기~

    0점 이준혁 2011-06-09 추천: 29 추천 조회수: 1224


    배송은 메일로 안내도 오고 얼마 걸리지 않아서 왔다 깔끔하게 포장되어있고 설명서도 들어있었다.

    사용 첫날.

    조립은 그닥 어렵지 않았다. 혼자서 금방 완료하였다.

    사실 처음엔 적응 안 된 상태이긴 했지만 약간 편함을 느꼈다. 


    다리 한짝은 빼고 책상다리에 대니까 어느정도 안정되어 3시간 이상 사용. 큰 불편 못 느낌 .


    다리 각질 좀 묻길래 커버사길 잘했다 싶음. 빨강 이쁨.ㅋ


    사용 이틀째.


    이튿날 퇴근 후 사용하려고 앉으니 갑자기 자세가 어색했다.


     허리 아래쪽 하단이 불편해져서 홈페이지의 그림들이랑 인터넷에 사용기 사진들을 찾아서 앉는 법을 연구했다. 


    무릎 닿는 지점, 무릎 나온 정도, 엉덩이 앉은 정도를 비교하고 높이조절레버를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조절해 보았다. 


    그러다가 높이를 꽤 높인 지점에서 갑자기 완전 편해졌다. 


    힘들여 허리를 펴면서 자세 잡지 않아도 허리가 직선이 되고 양다리 모두 쿠션에 올리는게 자연스럽게 되었다.


     흔히 '거북목 현상'이라 불리는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자세가 사라지고 모니터를 자연스럽게 멀리서 보게 되는데도 거리끼지 않아서 좋은 습관이 될 것 같아 좋다. 


     아무래도 키가 177이라서 높은 게 맞았던 듯 지금은 아주 안정감있고 이대로 적응할 예정..


    생각해보니 58킬로의 매우 마른 체형이라 허리근력이 부족해서 중,고등학교때도 그렇고 평생 일반의자[딱딱하건부드럽건]에서 허리를 세우고 바로 앉아 몇 분 이상 있었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는 일단 개인적으로 니스툴 구매는 매우 성공적이다

    등에 조금만 힘을 주거나 책상을 바짝 당겨 앉아 배가 닿게 하면 허리가 역c자의 매우 이상적인 자세가 되고 시간이 좀 지나 힘을 빼도 무게중심 때문에 허리가 1자이상 뒤로 많이 가지는 않는다. 


    높여놓으니 오히려 예전 수년간 버릇된 습관처럼 구부러진 등에 자라목 자세를 도저히 할 수 없어졌다. 좋다


    그저 이대로 적응만 되서 오래쓰면 좋겠다는 생각.


     타의자도 그렇고 바퀴는 없는 편이 허리에 좋다고 얼핏 들었고 내 생각에도 그게 맞다 싶어서 없는 편이 낫겠다고 예상하고 구매했는데 매우 만족중이다. 


    그래도 조립가능한 바퀴가 따로 첨부 되어있는건 역시 좋긴했다. 


    바퀴를 다니까 좀 많이 높아지는 느낌도 있고 설명서에도 한국 보통 책상높이 72cm에서는 없이 사용하는걸 추천한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것같다. 


    아, 바퀴없이 사용할때 나무밑에 붙이는 부직포스티커가 첨부되어있어 매우 좋았던것같다.


    등받이 역시 일부러 없는 제품을 선택했는데 이부분은 확신은 없었다. 


    그런데 의자를 받아서 앉아있다보니 느낀게 이 의자는 역시 아마도 등받이나 팔걸이는 없는게 더 실용적이고 편하고 간단하고 디자인에도 낫고 그런것같다. 


    630모델 같이 재질이 쇠로 바뀌고 무릎부분 조절하는 등의 추가기능은 매우 괜찮은 것 같다. 


    살짝 '저걸로 할걸' 하는 후회도 했다ㅋ. 


    등받이가 있어도 나쁘진 않을것같다. 각도 조절이 된다니까 앞쪽으로 좀 조절해서 맞추면 괜찮을듯..


    오늘은 2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허리 근육쪽이 좀 뻐근하다.


    근력이 강화되며 적응이 된다는 설명 글을 보면 제대로 자세 잡은 것 같다. 


    다른 의자들과 비교해서는..


    다른 의자들은 마른체질에 엉덩이쪽이 눌려서 연결된 신경의 영향인지 약간 이가 시릴때도 있었고 허리는 당연히 학생때 부터 아팠다..


    좋은 의자라고 들어서 앉아봐도 엉덩이가 수직 눌려 이게 아닌데 하는 찜찜한 느낌이 있었고


    듀오백제품들은 내가 마른체형이라 그런가 싶게 전혀 허리를 잘 안 잡아주고 허전한 붕뜬 느낌때문에 결국 이 의자를 택한 것인데 현재로선 그런부분들은 모두 만족하고 적응경과를 두고봐야할것같다.



    첨부파일: Photo0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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