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구매부터 AS까지

    0점 곽인용 2011-02-25 추천: 17 추천 조회수: 757

     평소 사용후기와는 친하지 않지만 의자 커버의 유혹과 친철한 사후관리에 감동받아 글을 남깁니다.

     

     구매 과정

     우선 제 환경부터 소개하지만 하루 10시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하며 군복무때 허리를 삐끗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잠잘때 누우면 한동안 허리가 아파서 뒤척이다 자는 정도로 디스크는 아닙니다.

      학기때는 이곳저곳 이동하기 때문에 의자에 관한 미련이 없지만 방학이 되면서 꾸준히 앉아있을 일이 생기면서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자세가 안좋다고 생각되어 바른 자세를 찾아보고 따라했지만 정신차리면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나서는 좀더 바른 자세에 적합한 의자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쓰던 등받이가 두개인 의자, 쿠션이 좋은 의자등 편한 의자보다는 자세에 좋은 의자를 찾게 되었고

    가격대, 사무용의자로서의 적합성, as 세가지 측면을 고려한 결과 니스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릎의자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과대광고인것 같기도 해서 믿을수 없어 직접 매장을 방문하고 결정하려 했지만

    업무시간이랑 겹처 가보지 못하고 점점 심해지는 허리통에 반신반의하며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

    배송은 이틀 걸렸으며 박스에 잘 포장되 왔습니다.

    (배송추적을 하다보면 같은 서울이라도 시외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데 이것은 택배 시스템상 모든 물품이

    물류창고에 모여서 다시 분류되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박스는 들고 다니기에는 크고 무겁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신다면 대중교통수단으로 나르기에는 무리가 따르며 승용차라면 트렁크에 겨우 들어갈만

    합니다.)

     

     조립

    포장을 뜯으면 프레임(바퀴달려 있음) 엉덩이 받침, 무릎받침, 연결용 볼트,와셔,고무패킹,  조립에 쓰이는

    육각렌치,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조립하는데 다른 공구는 일절 필요없으며 설명서를 보고 조립하는데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볼트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무릎용과 엉덩이용 입니다. 물론 다른 제품은 틀리겠지만 NS630의

    경우 큰 볼트는 무릎쿠션에 작은건 엉덩이쿠션에 쓰입니다.)

     

     사용

    처음 의자에 앉으면 다른 의자와는 다르게 허리가 펴지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편하진 않습니다.

    제경우 앉으면서 허리통증이 안느껴지고 대신 등이 무지 땡기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느낌만이 아니였는지

    그 다음날 몸전체가 근육통으로 고생했는데 허리만 안아프더군요. 한바탕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나서는 편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지만요.(문제란 의자와 관계된 것이 아닌 주위환경과 관계가 있습니다.

    주위사항 란을 보세요.)

     

     AS

     의자 특성상 몸통 프레임 앞뒤에 프레임이 달리게 되있는데 수평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처음에는 몰랐지만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의자가 흔들리는게 느껴져서

    알아봤더니 바퀴 한쪽이 떠있는걸 보게 되었고 앞쪽 프레임이 약간 기울어져서 붙어 있는게 보이더군요.

    바로 홈페이지에 문의를 했더니 답글과 함께 문의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 하시는 분이 친절하시고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을 반복해서 물어봐도 친절하게 답해주는데 감동받았습니다.  AS과정은 택배로 프레임을 붙여주고 문제가

    있는 부품은 택배로 수거해 간다고 합니다.

     

     주의 사항

      1.홈페이지에 써있듯이 의자에 맞는 책상 높이는 75cm 이상입니다. 의자 구매 전에 꼭 책상 높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일반 사무용의자의 경우 기본 높이가 낮고 높이를 조절해 쓰면 되지만 니스툴의 경우 제일 낮게 해도

    책상 높이 75cm에 적합하게 되있어 이보다 낮을 경우 자세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고 특히 목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또한 NS630의 경우 무릎각도가 고정되 있어 몸에 맞는 자세를 찾으려면 엉덩이 부분을 높여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럴경우를 대비하려면 책상높이 확인이 절대적입니다.

     

    2.쿠션 커버 재질이 '천'입니다. 세탁을 위해서는 커버가 필요하며 지금은 추운 날씨라서 괜찮지만 여름이 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더욱 필요할것 같습니다.

     

      3.의자 특성상 정강이를 무릎쿠션에 올려야 하는데 '무릎'으로 지탱하지 마세요.

    무릎쿠션에 올리는 다리 위치는 '정강이' 입니다.  무릎으로 지지했다가 하루종일 무릎 통증으로 고생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릎밑에 튀어나온 뼈로도 지탱하지 마세요. 아픕니다...

      4. 처음 왔을때 수평이 맞는지 확인하세요.

     

    긴가민가 한것

     

    1.등받이가 필요한가?

    작업할때는 자세 자체가 뒤로 굽어지지 않기 때문에 등받이가 필요없습니다. 다만 쉬고 싶을때는 등받이가

    필요합니다. 하루종일 의자에서 생활한다면 등받이를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휴식용 의자가 따로 있습니다.

     

    2. 프레임이 8자형과 I형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저는 다른분들의 사용후기를 보고 I자 형을 선택했는데 확실히 편합니다. 8자형이 얼마나 불편한지는 모르겠지만

    의자 특성상 발이 의자 프레임 부분으로 가게 되고 I형은 발부분이 비어있어 프레임 때문에 발이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8자형의 경우 발이 불편하다는 후기가 있더군요. 가격도 많이 차이 납니다.

     

    요약하자면

    1.허리에 좋다(편한 의자가 아니라 허리에 좋은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자)

    2.적응하는데 등이 많이 아프다.  상황에 따라 정강이가 아플수도 있다.

    3.등받이는 개인취향

    4.무릎받침에 무릎으로 지탱하면 안좋다.

    5.책상높이 꼭 확인하자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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