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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기구 잘못 타다 디스크 생길라!

    0점 대표 관리자 2010-09-25 추천: 추천 조회수: 607

     
    놀이기구 잘못 타다 디스크 생길라!
    2010년 09월 24일 (금) 09:11:25 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연휴 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 탄 것밖에 없는데요?”

    주말이나 휴일, 또는 긴 연휴기간에 온가족이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며칠 뒤 목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오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대부분 그들은 자녀들과 열심히 놀아준 죄(?) 밖에 없는데 왜 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픈지 이해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는 것. 사실 우리 몸은 아무 자극이 없는데 반응하지 않는다. 목과 허리가 아픈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소리다. 그들이 목과 허리가 아픈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롤러코스터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 척추에 안 좋으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우리 몸에 강한 충격을 주는 놀이기구는 척추에 좋을 리 만무하다. 수차례 오르막과 내리막을 급상승했다가 급강하하는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는 척추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에 엄청난 압박을 가해 위험하기 그지없다.

    특히 오래 앉아 일하는 사무직으로 평소 불량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목과 허리가 약한 사림일 경우에는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실 이뿐만이 아니다. 간혹 놀이공원을 가보면 아이를 목말(무등) 태우고 다니는 젊은 아빠들을 보게 되는 데 이 또한 목에는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라는 것. 목뼈는 원래 C자 커브를 유지해야 하는데 아이를 목말 태우게 되면 목뼈는 앞으로 굽어져 정상적인 C자 커브를 유지할 수 없게 돼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간혹 아이의 체중이 무거운데다 오래 지속하게 되면 목과 어깨에 큰 부담으로 다가와 목뼈가 휘는 것은 물론 어깨 근육인 승모근이 극도로 긴장 돼 심할 경우 디스크가 탈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놀이공원에서 허리와 목 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아이를 둔 부모뿐만 아니다. 연인끼리 데이트하러 온 이들 또한 마찬가지다. 애틋한 애정을 과시하기 위해 연인의 어깨에 팔을 올려놓거나 또는 연인에게 바짝 기대어 가거나 앉아 있는 모습도 우리 척추에는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이 자세는 모두 몸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고 치우치게 돼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척추전문의는 “신나는 연휴기간에 온 가족 또는 연인과 친구끼리 놀이공원에 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 자칫 잘못해 허리와 목통증 등 척추에 문제가 생긴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를 위해선 목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이라면 위험한 놀이기구는 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녀를 목말 태우더라도 잠깐씩, 연인과의 어깨동무도 적당히 하는 것이 척추건강에 이롭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헬스메디=이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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