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 열시간 쯤은 책상 앞에 앉아 있습니다.
허리도 약하고 체중도 가벼운 편이 아니라...
작년에 허리가 안 좋은 거 같아 살을 좀 빼고...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요. 늘 불안하죠.
허리가 언제 삐끗할까.
그래서... 책상도 여러개 두고 ...편한 자세로 앉으려고
목받침이 있는 의자도 샀어요.
근데...이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자세가 흐트러지거든요.
꼭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양반다리로 앉게 된다는...
그리고 침대에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자꾸 그러게 되서요.
니스툴은 정말 예전에 사진으로 보고 "웃기다."라고 생각하고 지났던지라...
그리고 그땐 가격이 정말 지금보다 훨씬 비싸서 살 엄두도 못냈구요.
근데 최근에 제가 가는 어떤 사이트에서 후기를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제 책상이 표준보다 낮아...
책상도 표준높이에 맞추느라 상판을 새로 짜서 얹었구요.
열흘남짓 앉아본 제 소감은...
정말 진작에 살걸 하는겁니다.
첨엔 불편해 보여서...목받침이 있는 의자를 나란히 두고 같이 앉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게 더 목이며 자세를 반듯하게 해줘서..
이제 그 의자는 베란다로 아웃 시켰습니다.
이미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의사의 상담을 받고 구매하셔야겠지만...
저처럼 자신의 자세가 나쁜걸 몸으로 느끼는 분들은...
한번쯤 앉아 보시는 거 좋을 거 같아요.
저희집은..제가 실험 후 ...
한달 정도 사용해 보고...다른 식구들도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